동화기업,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음새 안 보이게…자체 친환경 소재로 새집증후군 방지

4 days ago 5

동화자연마루의 ‘진 그란데 스퀘어’와 시그니월 ‘이모션 블랑’. /동화자연마루 제공

동화자연마루의 ‘진 그란데 스퀘어’와 시그니월 ‘이모션 블랑’. /동화자연마루 제공

최근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미니멀리즘 트렌드에 맞춘 ‘심리스(seamless)’ 열풍이 거세다. 이음새나 경계를 최소화해 공간을 한층 넓고 깔끔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바닥과 벽을 동일한 패턴으로 시공해 통일감을 주는 방식이 있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공간 연출을 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동화기업의 건장재 브랜드 ‘동화자연마루’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바닥재 ‘진 그란데 스퀘어’와 벽재 ‘시그니월’을 함께 제안한다. 두 제품은 동일 패턴을 공유하며 함께 시공할 경우 바닥과 벽을 하나로 연결한다. 특히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대리석 등 석재 질감의 무늬를 적용해,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패턴은 총 8가지다.

진 그란데 스퀘어는 정사각형(폭 650㎜×길이 650㎜)과 직사각형(폭 650㎜ ×길이 1220㎜), 총 2가지 규격이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대형 정사각형(폭 805㎜×길이 805㎜) 규격이 출시될 예정이다. 한층 커진 사이즈는 바닥을 더욱 시원하게 연출해 심리스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 그란데 스퀘어는 동화기업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나프(NAF)보드를 소재로 사용한다. 나프 보드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3mg/L 이하인 SE0 등급의 소재로, 유해물질과 새집증후군 걱정을 덜 수 있다.

내수성 또한 뛰어나 마루가 습기에 노출되더라도 변형이 최소화된다. 찍힘과 긁힘에도 강해 장시간 사용해도 손상이 적고 유지·관리가 편리하다.

시그니월은 일반 나무 벽재 대비 3배 이상 큰 대형 규격(폭 1010㎜×길이 2460㎜) 제품이다. 대형 패널로 신속한 시공이 가능하다.

시그니월은 기능성 또한 뛰어나다. 조립식으로 낱개가 서로 단단히 맞물리는 형태라 설치 후에도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벽재 낱개 간격을 띄우지 않고 시공할 수 있어 외관이 매끈하고 이음새 오염도 방지할 수 있다. 방염 특허 등록 및 방염 필증을 획득한 자재라 화재에도 안전하다.

동화자연마루는 최근 차분한 우드인테리어에 적합한 바닥재 ‘듀오 텍스쳐’를 선보였다. 듀오 텍스쳐는 나프 보드와 내수합판을 결합한 듀얼코어 복합 강마루다.

듀오 텍스쳐는 천연 원목에 가까운 나뭇결 질감을 구현한 총 12종의 패턴으로 구성됐다. ‘까사 크레마’는 크림색에 은은한 금빛을 더해 따뜻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공간을 연출해준다. 듀오 텍스쳐 패턴 중 가장 밝은 색상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집중된다.

시각적 효과도 높였다. 듀오 텍스쳐는 일반 강마루 대비 폭이 넓고 길이가 길다. 폭 163㎜, 길이 1200㎜, 두께 10.5㎜로 공간을 더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기능성도 뛰어나다. 표면에 고강도 보호층을 더해 생활긁힘과 찍힘에 강하며 관리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내수성 또한 우수해 거실과 주방 등 습도가 높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춰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하다.

동화자연마루 관계자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진 그란데 스퀘어의 대형 사이즈는 소비자에게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심리스 인테리어 트렌드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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