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5위 수성 의지 보였다…전력질주 결승득점+쐐기 솔로포까지 작렬

1 day ago 10

두산 양의지가 13일 잠실 NC전 2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안재석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 때 홈으로 전력질주를 하고 있는 모습. 양의지는 이날 경기서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의 맹활약으로 팀의 9-2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잠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두산 베어스 ‘주장’ 양의지(39)가 맹타를 앞세워 팀 5위 수성에 앞장섰다.양의지는 13일 잠실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4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맹활약으로 팀의 9-2 승리를 이끌었다. 5위 두산은 지난 12일 경기서 6위 NC에 9-10으로 패해 가을야구 진출에 빨간 불이 들어온 상태였다. 13일 경기 전까지 NC와 격차는 불과 두 경기에 불과했다. 맞대결에서 또다시 승리를 내준다면, 두 팀의 격차는 한 경기까지 좁혀질 수도 있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두산은 경기 초반부터 화력을 집중하며 NC 선발투수 토다 나츠키 공략에 나섰다. 2회말 선두타자 양의지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후속타자 김민석과 강승호가 모두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두산 양의지가 13일 잠실 NC전서 2회말 득점에 성공한 뒤 덕아웃서 동료들의 환대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안재석은 토다의 바깥쪽 포크볼을 잡아 당겨 우익수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타구가 깊지 않았기 때문에 발이 느린 3루주자 양의지가 태그 업으로 홈을 노리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양의지는 망설임 없이 홈으로 전력질주를 감행했다. NC 우익수 박시원의 홈 송구가 짧게 전해지면서 양의지는 비교적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팀이 1-0으로 먼저 앞서가는 귀중한 한 점이었다.주장의 전력질주는 최근 잠들었던 곰 군단의 타선을 일깨웠다. 계속되는 2사 1·3루 찬스에서는 정수빈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고, 후속타자 박찬호의 1타점 적시 중전 안타까지 나오면서 두산은 2회말에만 4점을 뽑았다.두산 양의지가 13일 잠실 NC전서 힘차게 스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두산은 3회말 김민석의 2점 홈런과 유니오 세베리노의 솔로포가 연속해서 터지면서 7-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선발투수 최민석이 4회초 NC 타선에 두 점을 내줬지만, 5회말 공격에서 양의지가 다시 한번 더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바뀐 투수 류진욱을 상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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