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스데이’ 징검다리 된 ‘어벤져스: 엔드게임 앙코르’, 추석 극장가 복병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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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트 디즈니컴퍼니 코리아[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추석 극장가에 ‘재개봉작’이 예상 밖의 흥행 복병으로 등장했다. 새 영화가 대거 출사표를 던지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7년 만에 극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추석 연휴 하루 전인 23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엔드게임)의 재개봉 타이틀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앙코르’(앙코르)다. 2019년 개봉한 ‘엔드게임’은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의 4번째 영화로, 개봉 당시 국내 누적 관객 1393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외화 흥행 1위에 올랐다. 전 세계에서도 8억5837만 달러(1조1855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역대 글로벌 영화 흥행 3위에도 이름을 올렸다.이번 영화는 여름 개봉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압도적 흥행세를 보이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향한 관객의 관심이 다시 높아진 시점에 재개봉을 확정했다는 점에서 예비 관객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무엇보다 이번 재개봉이 단순한 추억 소환에 그치지 않는 배경에는 12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둠스데이’(둠스데이)와의 연결고리가 꼽힌다. ‘앙코르’에는 ‘둠스데이’ 관람을 위한 가이드 역할을 하는 약 4분 분량의 ‘독점 영상’이 추가된다.연출을 맡은 조 루소 감독 역시 “‘앙코르’에 ‘엔드게임’과 ‘둠스데이’ 사이에 새로운 장면을 더해 두 작품을 연결하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둠스데이’를 제대로 보려면 이번 ‘앙코르’ 관람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특수 상영 포맷 역시 관객의 기대를 끌어올리는 요소다. 일명 ‘아맥 열풍’을 일으킨 ‘오디세이’를 통해 특수 포맷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앙코르’는 아이맥스를 비롯해 스크린X, 돌비 시네마, 4DX 등 다양한 특별관에서 관객과 만난다.‘앙코르’에는 특히 디즈니의 새로운 대형 스크린 규격인 ‘인피니티 비전’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인피니티 비전’은 4K 레이저 영사기와 HDR 기술을 비롯해 디즈니가 제시하는 화질, 음향, 스크린 크기 등의 기준을 충족한 상영관에 적용되는 디즈니 공인 상영 규격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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