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겼네! 토트넘, EPL 개막 7경기만에 ‘승격팀’ 코번트리 상대 첫승…데 제르비 감독,“투지와 노력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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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제임스 매디슨(가운데)이 20일(한국시간) 코번트리와 EPL 홈경기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출처|토트넘 홋스퍼 SNS토트넘 데얀 쿨루셉스키가 긴 부상을 털고 코번트리전서 복귀했다. 사진출처|토트넘 홋스퍼 SNS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마침내 질긴 무승의 사슬을 끊었다. 토트넘이 ‘승격팀’ 코번트리 시티를 꺾고 2026~20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코번트리와의 EPL 7라운드 홈 경기서 3-1로 이겼다. 리그 6경기서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던 토트넘에겐 몹시도 반가운 결과다. 1승3무3패(승점 6)를 마크한 토트넘은 리그 16위로 도약해 중위권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딛고 일어선 제임스 매디슨이 이번 시즌 첫 선발 경기서 골맛을 봤고 긴 재활을 끝낸 데얀 쿨루셉스키도 짧은 시간이나마 그라운드를 누벼 더욱 특별했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매디슨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는 상대 문전 외곽서 모하메드 쿠두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18분 도미닉 솔란케의 추가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 취소된 가운데, 후반 5분 코번트리의 잭 루도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그러나 토트넘은 빠르게 리드를 되찾았다. 오마르 마르무시가 후반 13분 페널티박스 외곽서 상대 밀란 판 에베이크를 제친 뒤 강력한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엔 ‘손흥민 절친’ 벤 데이비스까지 골 퍼레이드에 가세해 치열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막판 특별한 순간이 연출됐다. 쿨루셉스키가 약 526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홈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받은 그는 동료들과 시즌 첫 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토트넘의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은 “매디슨과 클루셉스키의 복귀가 무척이나 좋은일이다. 경기 결과와 선수들의 태도, 투지, 실점 후 보인 반응이 만족스럽다”면서 “각자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보여준 노력은 칭찬받아야 한다. 수비도 훌륭했고, 조직적으로 간격을 잘 유지했다”며 시즌 첫 승리를 기뻐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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