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 북미 개봉주 1140억원 벌었다…프랜차이즈 최고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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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국내 개봉 후 2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감독 딘 데블로이스)가 북미 역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국내외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가 북미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본격 글로벌 흥행 신드롬의 시작을 알렸다. 미국 영화 흥행 수익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16일 한국 시간 기준 ‘드래곤 길들이기’가 북미 개봉 첫 주 8370만 달러(한화 약 114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북미뿐만 아니라 영국, 멕시코, 스페인 등 전 세계 81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전 세계 1억 978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돌파하며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이 같은 ‘드래곤 길들이기’의 흥행 기록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원작 애니메이션 3부작 ‘드래곤 길들이기’(4373만 달러), ‘드래곤 길들이기 2’(4945만 달러), ‘드래곤 길들이기 3’(5552만 달러)의 주말 오프닝 성적을 모두 뛰어넘고 프랜차이즈 사상 최대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한 것으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이에 프랜차이즈 누적 흥행 수익 20억 달러 돌파까지 점쳐지며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휩쓸며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의 시작을 알린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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