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비키, 성시경 짝사랑했다…새벽 6시까지 함께한 ‘설렁탕 엔딩’(힛트쏭)

5 days ago 16

사진제공 |  KBS Joy

사진제공 | KBS Joy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그룹 디바 출신 비키가 과거 성시경을 짝사랑했던 사실과 새벽 6시까지 이어진 술자리 비하인드가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7일 밤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그 시절 플러팅 송’을 주제로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사랑받은 명곡과 스타들의 연애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이날 10위에는 지누션의 ‘전화번호’가 올랐다. ‘이름도 성도 필요없고, 전화번호만 줘’라는 직설적인 가사가 당시의 적극적인 연애 분위기를 떠올리게 했다.

션과 정혜영의 연애 이야기도 등장했다. 션은 정혜영의 전화번호를 얻은 뒤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는 생각에 첫 통화에서 마음을 고백했다.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공연장 프러포즈 영상까지 공개됐다.

9위에 오른 샵의 ‘가까이’와 ‘Kiss Me’는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유도하거나 상대방의 고백을 이끌어내는 플러팅 송으로 다시 주목받았다.

8위는 디바의 ‘딱이야’였다. ‘머리 굴리지말고, 순진한 척 하지마’라는 거침없는 가사가 눈길을 끌었다. 여성의 적극적인 고백이 지금보다 낯설었던 당시, 디바는 솔직한 가사와 당당한 매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희철은 “딱 좋아하는 가사”라며 “저처럼 둔한 사람은 직진 플러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비키와 성시경의 과거 인연이 웃음을 더했다. 비키가 당시 성시경을 짝사랑했던 가운데 성시경의 매니저가 두 사람 사이를 철저하게 경계했던 이야기가 등장했다.

비키는 이런 상황에서도 성시경과 새벽 6시까지 술자리를 함께한 뒤 설렁탕까지 먹었다고 했다. 짝사랑으로 시작했지만 ‘찐친’으로 끝난 예상 밖 결말이 출연진을 폭소하게 했다.

이미주도 자신만의 플러팅 선곡을 꺼냈다. 이미주는 “내 노래방 필수 곡”이라며 스페이스A의 ‘섹시한 남자’,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를 꼽았다.

김희철은 이미주의 선곡을 들은 뒤 “그 플러팅이 안 통했다면, 미주 씨가 진짜 싫은 것”이라고 직언해 웃음을 더했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