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죽지 않을 만큼 훈련했다” 다이빙 간판 김수지, 아이치·나고야 AG서 메달 색 바꾸기 도전

22 hours ago 5

한국 여자 다이빙 간판 김수지(오른쪽)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김나현과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훈련을 하고 있다. 진천|뉴시[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훈련은 딱 죽지 않을 만큼 했습니다.”한국 여자 다이빙 간판 김수지(28·울산광역시체육회)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서 메달 색을 바꾸겠다는 의지다. 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항저우 대회서 동메달만 3개를 수확했다. 항저우 대회에서는 1m,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등 2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모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그는 “훈련은 딱 죽지 않을 만큼 했다. 메달 색을 바꾸는 게 이번 대회 목표”라고 밝혔다.김수지가 한국 다이빙 역사를 새롭게 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2024년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m,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등 2개 종목 동메달을 차지해 한국 다이빙 사상 첫 해외 개최 세계선수권 입상 역사를 썼다. 이번 대회 1m, 3m 스프링보드서 입상 시 김영채(1966·1970년)를 제치고 한국 다이빙 최초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개인전 메달 기록을 쓸 수 있다.최대 경계대상은 중국이다. 김수지는 항저우 대회 1m 스프링보드 1~5차 시기에서 총점 267.10을 작성했지만 중국에 포디움 더 높은 자리를 내줬다. 당시 4차 시기까지 4위에 머문 그는 5차 시기서 난도 높은 연기를 펼쳐 3위에 올랐다. 다만 중국이라는 벽이 너무 높았다. 선두를 다툰 리야제(317.55), 린산(303.80)과 격차는 무척 컸다. 중국은 1974년 테헤란 대회부터 14회 연속 다이빙 전 종목 금메달 석권을 노리고 있다.어느덧 4번째 아시안게임을 앞둔 김수지는 대표팀 전력 변화가 새로운 동기가 되리라고 본다. 그와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서 호흡을 맞출 김나현(23·강원특별자치도청)을 비롯해 이예주(18·남녕고) 등 영건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김수지는 “대표팀 멤버가 많이 달라졌다. 새로운 기운이 깃들었는데도 호흡이 굉장히 좋고, 분위기가 무척 밝다”고 전했다. 이어 “(김)나현이는 난도 높은 연기를 함께 펼칠 수 있는 파트너다. 높은 성적이 기대되는 이유”라며 “대표팀 선수 모두 서로 돕고 힘내서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