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 아래 사람 대신 가방 줄 서기…어르신들의 힘겨운 한 끼 기다림

6 days ago 10
【 앵커멘트 】 폭염을 뚫고서야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무료급식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이용객들이 몰렸는데, 뜨거운 햇볕을 피해 가방으로 자리를 맡아놓고 그늘에서 버티고 있었습니다. 박혜빈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오전 10시 서울 종로 탑골공원 무료급식소 앞. 사람 대신 종이 상자와 스티로폼 뚜껑이 길게 늘어서 있고 곳곳에는 가방과 양산이 놓여 있습니다. 인근 다른 무료급식소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어르신들이 폭염을 피해 가방으로 자리만 맡아두고 그늘에서 기다리는 겁니다.▶ 인터뷰 : 최은기 / 인천 제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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