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퍼펙트 우승' 안세영 깜짝 고백 "몸 상태 체크할 겸 나간 대회였다" [진천 현장]

2 hours ago 3

안세영이 지난 6일 중국 마스터스 우승 확정 이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세계배드민턴연맹 제공"몸 상태 체크할 겸 나갔고, 경기력도 걱정이 돼 출전했습니다."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최근 정상에 오른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750) 대회에 출전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박주봉 감독의 휴식 권유에도 안세영이 직접 출전 의지를 드러낸 대회인데, 몸 상태 체크를 위해 나선 대회에서 그는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 그야말로 세계 최강다운 존재감이다.안세영은 8일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진행된 2026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대표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중국 마스터스 대회와 관련해 "내 출전 의지가 강했다. 두 대회를 건너뛰었기 때문에 몸 상태를 체크할 겸 나갔고, 경기력이 어느 정도 유지가 되고 나올지가 걱정이 돼서 출전하게 된 것이었다"고 말했다.앞서 안세영은 지난 7월 일본오픈 16강전을 앞두고 왼쪽 발 외측 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안세영이 이전에도 훈련이나 경기할 때 반복적으로 통증을 느꼈던 부위라 우려가 컸다. 결국 그는 이어진 중국오픈도 출전을 포기한 뒤 휴식을 취하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복귀한 데 이어 중국 마스터스 대회까지 나섰다. 세계선수권은 대회 권위를 고려할 때 출전 욕심을 드러낼 만한 대회였다면, 중국 마스터스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한 템포 쉬어갈 수도 있었다. 박주봉 감독이 안세영에게 휴식을 권했던 이유였다.안세영은 그러나 앞서 일본오픈·중국오픈 두 대회에 제대로 나서지 못했던 점을 돌아보며 몸 상태를 체크하고, 또 경기력이 얼마나 올라왔는지 등을 체크하기 위해 중국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했다. 결과는 32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우승'이었다. 심지어 미야자키 도모카(일본)와의 결승 2게임은 21-6 압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도 목표였지만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하는 것도 목표였는데 목표를 잘 이룬 것 같다"며 "경기력 부분도 많이 올라온 거 같아 안심"이라고 웃어 보였다.안세영이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배드민턴협회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앞서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퍼펙트 우승 대업을 달성한 안세영은 이제 아시안게임 2회 연속...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