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넘게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은 유럽의 안보 지형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최근에는 미국 일변도에서 벗어나 프랑스 주도의 '핵우산' 아래로 여러 국가들이 모여들며 안보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중입니다.이런 가운데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에스토니아는 국방비 지출을 GDP의 5% 넘게 끌어올리며 드론과 대드론 방공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시각, 국방부가 주최한 첫 첨단 드론 시연 현장에서 민간 무인기들이 줄줄이 곤두박질치는 촌극을 빚었습니다. 군 당국은 시연회에 인파가 몰리면서 주파수 간섭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현대 전장의 가장 기초적인 체력조차 갖추지 못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