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산 우라늄 의존 줄인다 … 한수원, 佛 오라노와 협력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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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러시아산 우라늄 의존 줄인다 … 한수원, 佛 오라노와 협력의향서 체결 8일 엘리제궁서 협력 LOI 체결양국 정상 MOU 이어 후속 성과러시아산 제재 불확실성 선제 대응김회천 사장 “공급 안정성 강화”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정부가 26일 대형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전(SMR) 1기 건설을 포함한 신규 원전 계획을 지난해 초 윤석열 정부에서 확정했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대로 이어가기로 했다. 정부는 5~6개월 내 신규 원전 부지를 정한 뒤, 2030년 초 건설 허가를 거쳐 2037~2038년까지 새 원전을 준공한다는 목표다. 사진은 이날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 1, 2, 3, 4호기 모습. 2026.1.26/뉴스1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프랑스 오라노와 협력해 농축 우라늄 공급원 다변화에 나선다. 농축 우라늄은 핵분열이 일어나는 우라늄-235의 농도를 높인 것으로, 원전의 핵연료로 활용된다.한수원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양국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프랑스 오라노와 우라늄 농축 분야의 장기 협력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LOI는 업무협약(MOU)보다 전 단계의 문서로, 당사자들의 의지를 표현하는 서류를 뜻한다.이번 LOI 체결은 지난 4월 한수원과 오라노 간 체결한 핵연료주기 분야 협력 MOU의 후속 성과다. 양사는 당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MOU를 체결했다. 이번 LOI 또한 양국 정상이 임석한 자리에서 체결됐다. 한국과 프랑스가 원자력 및 핵연료 공급망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한층 구체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양사는 이번 LOI 체결을 계기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우라늄 농축 분야에서의 장기적인 협력도 지속 확대해나간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서구권 신규 농축 공급원을 확보하고 공급망 다변화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오라노는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확보해 신규 농축 프로젝트의 사업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은 농축 우라늄 공급원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은 한미 원자력 협정으로 인해 국내에서 직접 우라늄을 농축할 권한이 없다. 때문에 농축 우라늄 전량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러시아산 농축 우라늄 수입 비율은 30%에 달한다.문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서방권 제재다. 미국은 2028년부터 러시아산 농축 우라늄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유럽연합(EU)도 203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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