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시스, 독자 개발 7700호대 디젤기관차 1호차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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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7700호대 디젤전기기관차가 출고되고 있다. 로만시스 제공 로만시스가 자체 기술로 설계·제작한 4425마력급 7700호대 디젤전기기관차 1호차를 27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출고했다. 이 기관차는 최고속도 시속 150km로, 공장시험을 마친 뒤 코레일 본선에서 약 4만3000km의 시운전을 거쳐 12월 최종 납품될 예정이다.디젤전기기관차는 디젤엔진으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한 뒤 전기모터를 구동해 차량을 움직이는 방식이다. 전철화되지 않은 구간에서 여객·화물열차를 견인하며, 전기철도 장애나 재난 등 비상 상황에서도 활용된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해외 기관차 제작사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량이 주로 운용돼 왔다.이번 7700호대 기관차의 설계속도는 시속 165km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상태기반유지보수(CBM)와 14개 핵심 품목 이중화 설계를 적용했다. CBM은 차량의 주요 장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정비에 활용하는 방식이다.이번 사업은 1~4차에 걸쳐 총 47량을 공급하는 계약으로 진행된다. 로만시스는 초도차 제작 과정에서 엔진 등 해외 부품을 포함한 국가 형식승인 절차를 진행했다. 초도차 개발 과정에서 양산에 필요한 절차를 검증한 만큼 후속 차량은 생산과 납품을 이어갈 계획이다.로만시스는 철도차량 연구개발 인력을 130여 명으로 확대했다. 최근 코레일 신규 전동차 144량 사업도 수주했다.회사 측은 이번 1호차 출고를 계기로 기관차 생산을 이어가는 한편 후속 물량을 계획에 따라 납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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