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백스, 김상규 전 수원회생법원장 영입…회생·파산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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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백스, 김상규 전 수원회생법원장 영입…회생·파산 전문성 강화

입력 : 2026.03.23 11:18

법무법인 로벡스 김상규 대표변호사. [사진제공=법무법인 로벡스]

법무법인 로벡스 김상규 대표변호사. [사진제공=법무법인 로벡스]

법무법인 로백스가 김상규(58·사법연수원 26기) 전 수원회생법원장을 대표변호사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대표변호사는 1997년 판사로 임관한 뒤 29년간 각급 법원에서 근무했다. 수원지법 파산부 부장판사,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 수원회생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2월 수원회생법원장에 임명됐으며 올해 2월 퇴직했다. 기업·개인 회생과 파산 실무를 9년간 맡아온 도산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김 대표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서울남부지법·수원지법·창원지법 등에서 부장판사를 지냈고 서울남부지법 증권 전담부 재판장으로 자본시장 관련 사건도 담당했다.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 가사소년심의관, 사법연수원 법관연수총괄교수 및 기획총괄교수 등 사법행정과 법관 연수 분야의 주요 보직도 두루 거쳤다. 재직 중에는 STX조선, 삼부토건, 카페베네, 화승, 온양관광호텔, 대우조선해양건설 등의 회생절차를 직접 맡으며 회생·파산 실무를 이끌었다.

로백스는 이번 영입과 함께 기업 구조조정, 회생, 파산 업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구조조정 지원센터’를 올해 3월 공식 출범했다. 센터장은 김 대표변호사가, 부센터장은 장진석 대표변호사가 맡는다.

장 대표변호사는 STX조선해양과 HMM(옛 현대상선)에서 법무팀 최고책임자를 지낸 기업 구조조정·인수합병(M&A)·국제중재 분야 전문가다. 여기에 대형 경제사건과 기업·금융 수사 분야에 강점을 지닌 성상욱 대표변호사, 나의엽 파트너변호사도 센터에 합류했다.

구조조정 지원센터는 기업 구조조정, M&A, 기업회생·파산은 물론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법률 리스크의 예방과 대응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법원의 회생·파산 실무를 이끈 전문가와 구조조정 현장을 경험한 기업 법무 책임자의 역량이 결합해 의뢰인이 맞닥뜨리는 복잡한 구조조정 국면에서 법원 절차부터 수사 대응까지 입체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로백스는 기대하고 있다.

김기동 로백스 대표변호사는 “김상규 전 수원회생법원장의 합류로 기업·증권·금융 분야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민사·형사·회생·파산 재판은 물론 영장 단계의 수사 대응에서도 더욱 높은 수준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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