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모빌리티 테크 어워드] K-MTA 테크기업
지능형 로보틱 모빌리티 부문
모빈은 세계 최초·유일의 ‘유연한 바퀴(Flexible Wheel)’ 기반 장애물 극복 기술을 개발해 계단·턱·경사로 등 실외 도시환경의 다양한 장애물을 손쉽게 극복할 수 있는 로봇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복잡한 액추에이터 없이 단 4개의 모터로 구현되는 구조로 단순하면서도 높은 효율성을 갖춘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바퀴 기반 구조 덕분에 기존의 보행형 로봇 대비 약 2.6배 향상된 에너지 효율을 확보해 1회 충전으로 7시간 이상 안정적인 연속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3D 라이다와 AI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융합해 GPS 없이도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경로 인식과 장애물 회피가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MOBIus(모비우스)’ 관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위치 파악 및 원격 제어를 지원한다.모빈은 CES 2024 및 FIX 2024에서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최진 대표는 “어디든, 언제든 운영 가능한 실외 서비스 로봇을 통해 도심 안전, 물류, 보안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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