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인간을 발로 ‘퍽’…‘터미네이터’ 살인 로봇 공포, 이젠 현실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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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로봇이 인간을 발로 ‘퍽’…‘터미네이터’ 살인 로봇 공포, 이젠 현실 되나? 인간과 로봇의 격투 대결 [사진출처=유튜브 캡처] 영화 ‘터미네이터’에 나온 살인 로봇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을 향해 발과 주먹을 날렸다. 이번엔 영화가 아니다. 현실이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최초로 ‘인간 대 로봇’ 격투 경기가 열렸다고 보도했다.이 이벤트는 스타트업 REK(Robot Entertainment Kombat)가 진행했다. 인간을 닮은 여러 대의 로봇이 등장했다.해골을 닮은 얼굴에 잔인함까지 갖춰 관객들에게 공포감을 준 터미네이터 속 살인 로봇 ‘T800’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로봇도 있다. 로봇 조정은 가상현실(VR) 장비를 장착한 사람이 담당했다.로봇의 격투 상대는 키 167㎝의 유튜버 프랭키 라페다. [사진출처=REK 유튜브 캡처] 영상을 보면 라페나는 몇 번 팔을 휘둘러 로봇을 넘어뜨렸지만, 로봇은 끄떡없다는 듯 일어났다. 발로 라페나를 세차게 걷어차며 반격하기도 했다.라페나가 때려 눕힌 첫 번째 로봇은 실려 나갔다. 반면 경기장 벽면까지 라페나를 밀어붙이며 공격을 이어가는 로봇도 있었다. 라페나는 로봇과의 격투 도중 손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격투 대회는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이 인류를 멸망시킬 수도 있다는 경고가 잇달아 나온 가운데 격투 경기이지만 인간을 직접 공격하는 로봇이 등장해서다.아마추어·프로 복싱·킥복싱·이종격투기 등을 규제하는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는 REK 측이 승인 없이 인간이 포함된 격투기 경기를 한 것은 경범죄에 해당한다며 즉각 중단 명령을 내렸다.REK 측은 법망의 허점을 지적하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켄 골드버그 UC버클리 교수는 이번 대회에 대해 “사람들은 인간이 로봇의 기어박스를 걷어차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면서도 “실상 로봇이 주먹을 날리도록 프로그램 되면 (인간은) 거기서 벗어나기 어렵다. 이는 무시무시한 일”이라고 밝혔다.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최초의 '인간 대 로봇' 격투 경기가 개최되어 유튜버 프랭키 라페나와 여러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맞붙었다. 이 대회는 논란을 일으켰으며, 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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