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 테니스 선수들에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적극 포용”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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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스포츠 일반 로저 페더러, 테니스 선수들에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적극 포용” 조언 선수들, 인플루언서 경기 방해 지적에도틱톡·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중요성 강조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레이버컵 테니스 대회 경기 중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오른쪽)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테니스 메이저대회 US 오픈에서 선수들이 인플루언서들의 방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것에 대해 ‘일침’을 놓았다. 테니스가 젊은 관객층을 확보하기 위해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자를 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런던에서 열린 레이버컵 전날 인터뷰를 통해 페더러가 틱톡·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인플루언서들이 스포츠와 미디어 생태계의 필수적인 부분이 됐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이들을 외면하는 것은 테니스의 장기적인 미래를 위태롭게 한다”며 “그들은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그랜드슬램 등을 포함한 주요 스포츠 행사들은 젊은 관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플루언서들을 주목해왔다. 그러나 인플루언서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에티켓과 관람 문화 등이 핵심인 테니스에선 긴장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FT는 지적했다.실제 이달 초 열린 US 오픈에선 몇몇 선수들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콘텐츠 제작자들이 촬영용 조명을 켜거나 춤을 추며 소음을 내는 등 경기에 방해가 된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페더러는 경기 도중 누구든 소음을 내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며 이번에 발생한 문제들은 “아마도 한 발짝 지나친 것”이라고 정의했다.페더러는 대회 주최 측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최 측이 생중계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영상을 독점하기보다는 콘텐츠 제작자들이 경기 클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압박을 점점 더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페더러는 “처음에는 약간의 변화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며 “테니스계에서 ‘앞으로 천 년 동안 지금 그대로 유지하자’고 말하지만, 우리는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테니스계에선 젊은 층과 접점을 늘리고 있다. US 오픈에서 공인된 약 100명의 인플루언서를 초청했으며, 미래의 팬층을 위해 비디오 게임도 제작해왔다. 페더러가 2017년 오랜 에이전트이자 사업 동반자인 토니 고딕과 공동 설립한 레이버컵은 팬층과 상업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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