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신입 아나운서 이상철의 독특한 자취 생활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발칵 뒤집는다. 옷장을 두지 않고 신발장을 활용하는 파격적인 생활 방식에 출연진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2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KBS 전주총국에서 근무 중인 51기 신입 아나운서 이상철의 자취방이 처음 공개된다. 엄지인과 김진웅 아나운서가 집을 찾은 가운데 예상 밖 풍경이 연이어 펼쳐진다.
이상철은 집을 깔끔하게 정리해뒀다고 자신했지만, 두 사람은 신발장 안에 가지런히 보관된 옷을 발견하고 말을 잇지 못한다. 그는 “돈을 아끼려고 옷장을 따로 사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담담한 반응을 보인다.
이를 본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인다. 패션 디자이너 고태용은 “디자이너 생활 20년 동안 처음 보는 장면이다. 옷과 신발을 함께 보관하는 건 패션계에서는 금기”라고 놀라워했고, 전현무는 “바이러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옷에서 발 냄새 나겠다”며 직설적인 반응을 쏟아낸다.
여기에 화장품과 헤어드라이어까지 싱크대 위에 놓여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또 한 번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생활용품 배치부터 공간 활용까지 예상 밖의 방식이 이어지며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전현무는 집 안 곳곳에서 익숙한 물건들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자신이 사용하는 발매트와 선인장 오브제, 코골이 치료용 양압기까지 비슷한 물건들이 등장하자 “저거 우리 집에도 있는 건데?”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이상철은 “전현무 선배가 제 롤모델”이라고 밝히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다. 예상치 못한 고백에 전현무는 “소름이 돋는다. 그런 것까지 따라 하냐”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신발장을 옷장으로 활용하는 절약 생활부터 전현무도 놀라게 한 롤모델 따라잡기까지, 이상철의 개성 넘치는 자취 일상은 2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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