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군단’ KT 날았다… 5년만에 정규시즌 우승

1 week ago 21

고영표 14승-팀 타율 1위 투타 조화 김현수-최원준 등 영입해 전력 보강 창단 첫 100만 관중 돌파 겹경사 KT 이강철 감독과 선수들이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롯데를 꺾고 2026시즌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뒤 ‘챔피언 현수막’을 앞에 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년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뤄냈던 KT는 5년 만에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수원=뉴스1 ‘마법사 군단’ KT가 롯데를 제물로 프로야구 정규시즌 두 번째 우승을 확정 지었다.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일궜던 KT는 5년 만에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KT는 5일 안방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정규리그 140번째 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앞세워 롯데를 9-0으로 완파하고 6연승을 달렸다. 경기 전까지 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가 ‘2’였던 KT는 같은 날 2위 삼성이 대구에서 5위 두산에 5-7로 패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 지었다. KT는 시즌 전적 86승 5무 49패, 삼성은 82승 3무 54패로 4.5경기 차다. KT가 남은 4경기를 모두 패하고 삼성이 5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양 팀의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KT는 5년 전에도 삼성을 제치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2021년 KT는 삼성과 동률로 정규시즌을 마친 뒤 타이브레이커(1위 결정전) 끝에 정규시즌 정상에 오른 뒤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한결 여유 있게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따낸 KT는 충분한 준비 시간을 갖고 ‘V2’에 도전한다. 전·후기 리그와 양대 리그 시절을 제외하고 정규시즌 1위 팀이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할 확률은 85.7%(35회 중 30회)에 달한다. KT는 경기 초반부터 롯데를 두들겼다. 1회말 첫 공격에서 힐리어드의 1타점 2루타, 김상수의 2타점 2루타, 한승택의 내야안타 등으로 대거 4점을 뽑았다. 9번 타자 장준원은 이후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때리면서 7-0까지 달아났다. 장준원은 6회에는 이날 두 번째 홈런을 쳤고, 7회엔 안현민이 쐐기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선발투수 로건은 8이닝 동안 110구를 던지며 7피안타 무사사구 14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시즌 7승(5패)째. KT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강백호를 한화로 보냈지만 외야수 김현수와 최원준, 포수 한승혁 등을 영입하며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 최원준은 올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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