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종목 Pick은 퀀트 알고리즘 분석 전문업체 코어16이 기업 실적, 거래량, 이동평균선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국내외 유망 투자 종목을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간추려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국내 종목 3개,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해외 종목 3개를 제공합니다.
21일 코어16의 퀀트 알고리즘은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에서 아마존, 오라클, JP모건을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
"아마존, 연말 물류 역량 확대"
아마존의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시그날(Signal)을 상향 돌파했다. MACD가 Signal 상향 돌파한 경우 주가가 오를 것으로, 하향 이탈한 경우엔 내릴 것으로 본다. 아마존은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물류와 배송 역량 확대를 위해 대규모 인력(25만명)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코어16 관계자는 "최근 개최한 아마존 프라임 빅딜 데이즈 등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라클, '자율 AI 레이크하우스' 공개"
오라클이 클라우드·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개방형 데이터 접근을 지원하는 '오라클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Oracle Autonomous AI Lakehouse)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율운영 AI 데이터베이스에 오픈소스 테이블 포맷인 '아파치 아이스버그'(Apache Iceberg)를 결합했다. 데이터 사일로를 해소하고 AI·분석 워크로드를 가속한다. 또 자사 클라우드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AI 서비스 배포를 지원하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전용 리전25'(Dedicated Region25)를 출시했다. 기관·기업은 이를 통해 단 몇 주 내 최소 3개 랙으로 구성된 풀스택 OC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JP모건, 향후 10년간 총 1조5000억달러 투자"
JP모건은 미국의 국가 경제 안보와 회복력에 핵심적인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10년간 총 1조5000억달러(약 2142조원) 규모의 대출·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투자를 단행하는 4가지 핵심 분야로 인공지능(AI)과 사이버 보안, 양자컴퓨팅을 포함한 첨단·전략적 기술 분야, 핵심 광물과 로봇공학 등을 포함한 공급망 및 첨단 제조, 방위 기술, 자율주행 시스템, 드론, 보안 통신 등을 포함한 국방·항공우주, 배터리 저장, 전력망 복원력 등을 포함한 에너지를 제시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