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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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4월 14일)

디지털혁신센터

입력 : 2026.04.14 07:00

1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남쪽 오만 무산담주 연안에서 선박들이 오도 가도 못하는 가운데, 구호 물품이 소형 보트에 실려 운반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이날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발표 이후 멈춰선 선박들. 이란은 “싸움을 걸면 싸우겠다”고 밝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무력 충돌 우려가 최고조에 달했다. [로이터A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남쪽 오만 무산담주 연안에서 선박들이 오도 가도 못하는 가운데, 구호 물품이 소형 보트에 실려 운반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이날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발표 이후 멈춰선 선박들. 이란은 “싸움을 걸면 싸우겠다”고 밝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무력 충돌 우려가 최고조에 달했다. [로이터AP연합뉴스]

1. 세계은행과 국제에너지기구(IEA)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수준이 비슷한 다른 나라에 비해 많게는 2배 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쟁국이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부를 축적할 때 한국은 석유화학·철강 등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산업을 국부의 원천으로 삼아왔기 때문입니다. 전쟁 여파로 최소한 올해 4분기까지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한국이 에너지 고효율 사회로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2. 미군이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11시부터 이란의 항구를 오가는 모든 선박을 봉쇄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란과 거래하지 않는 국가의 선박에 대해서는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란은 미국을 향해 “싸움을 걸면 싸우겠다”고 맞섰습니다.

3. 국내 선사인 장금마리타임이 실소유한 선박이 이란 측 지정 항로를 활용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 페르시아만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상황에서 국내 선사가 실소유한 선박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통항 루트를 이용하면서 통항 조건과 진입 목적에 해운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4. 지방선거를 50일 앞두고 매일경제가 한국정당학회 소속 교수진과 핵심 격전지를 동행 취재한 결과, 그동안 보수 우위로 평가돼온 부산·울산·경남의 민심 풍향계는 더 이상 어느 한 곳만을 가리키고 있지 않았습니다. 현직 시도지사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보수색이 강한 울산과 경남 곳곳에서도 ‘블루 웨이브’(더불어민주당 바람)가 불고 있습니다. 다만 보수 독점이 약화된 모양새지만 구조적으로 민주당에 우호적으로 기울었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5.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오는 15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서면 답변을 통해 현재 경제 상황에서는 성장보다 물가 안정이 더 시급하다는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견해를 밝혔습니다. 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인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통화 당국을 이끌 수장으로서 본연의 임무인 물가와 금융 안정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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