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PK 실축 딛고 17·18호 멀티골…월드컵 최다골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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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아르헨, 오스트리아 2-0 꺾고 32강 진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해 역대 최다 득점자로 등극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왼쪽). 2026.06.22.  알링턴=AP 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해 역대 최다 득점자로 등극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왼쪽). 2026.06.22. 알링턴=AP 뉴시스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통산 17번째 골을 넣은 뒤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알링턴=AP 뉴시스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통산 17번째 골을 넣은 뒤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알링턴=AP 뉴시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가 마침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최다 득점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2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 전반 38분 오스트리아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가 월드컵 무대에서 터뜨린 통산 17번째 골이었다.

스포츠 통계 업체 ‘옵타’가 분석한 리오넬 메시 월드컵 통산 17번째 골. 사진 출처 옵타 홈페이지

스포츠 통계 업체 ‘옵타’가 분석한 리오넬 메시 월드컵 통산 17번째 골. 사진 출처 옵타 홈페이지
메시는 알제리와 맞붙었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월드컵 통산 득점을 16골로 늘렸다.

‘폭격기’ 미로슬라프 클로제(48·독일)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 경기를 치른 이날 새 기록을 썼다.

페널티킥 실축 후 고개 숙인 리오넬 메시. 알링턴=뉴스1

페널티킥 실축 후 고개 숙인 리오넬 메시. 알링턴=뉴스1
메시는 이날 전반 9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9)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고개를 떨궜다.메시가 월드컵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놓친 건 이번이 세 번째로 이 역시 역대 최다 1위 기록이다.

메시는 그러나 29분 뒤에 파쿤도 메디나(27)가 왼쪽 측면에서 깔아 보낸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신기록 주인공이 됐다.

리오넬 메시는 이번 대회 골든부트(득점왕) 경쟁에서도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리오넬 메시는 이번 대회 골든부트(득점왕) 경쟁에서도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메시는 후반 추가 시간에도 골 에어리어 왼쪽에서 상대 수비수 다리 사이로 공을 차 넣으면서 통산 득점을 18골로 늘렸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결국 2-0으로 승리하면서 조 1위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1차전에서 요르단에 3-1로 승리했던 오스트리아는 1승 1패가 됐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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