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영국인’ 백진경 “美남자 다 만나고 질려”…결국 英남자와 결혼 (신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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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캡처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백진경이 미국에서 수많은 고백을 받았던 유학 시절부터 영국인 남편과 결혼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백진경은 11일 공개된 유튜브 ‘신여성’에서 “대학교 2학년 다니다가 휴학을 하고 미국을 갔다”며 유학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미국에서는 커브가 있는 글래머러스한 여자가 인기가 많다. 한국에서 온 여자가 몸매가 비욘세 같으니 얼마나 인기가 많겠냐. LA 공항이 마비가 될 정도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당시 학교에서도 인기가 상당했다고. 백진경은 “학교에 90%가 남자였고 그중 절반, 20명 정도가 날 좋아했다. 고백도 많이 받았고 교수님까지 커피 마시자고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남자를 다 만나봤는데 질리더라”며 “미국남자는 너무 공격적이다. 마음에 들면 바로 ‘너 내 스타일이야. 당장 만나’라며 사랑을 쏟아붓는 편이다. 그래서 미국은 잘 안 맞았다”고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캡처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캡처

이후 워킹홀리데이로 향한 영국에서 현재의 남편을 만났다. 백진경은 “영국 가기 2주 전에 데이팅 앱으로 영국 남자를 쫙 봤는데 남편이 나를 ‘슈퍼라이크’했다”며 “남미새로 살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3개월간 썸을 탄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백진경은 “영국 사람들이 가정적이긴 하지만 샤이한 면이 있어서 사귀기까지 오래 걸린다”며 “우정을 먼저 쌓은 다음 사귀는데 그때부터는 올인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녹화 당시 임신 5개월이었던 백진경은 출산 계획도 공개했다. 태명을 ‘치즈’라고 지었다는 그는 “12월 8일 출산 예정이다”며 출산을 위해 영국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영국에서의 출산에 대해서는 “산후조리원이 없어서 애 낳고 다음날 식빵 한 조각 주고 퇴원하라고 한다. 그래서 엄마가 오셔서 산후조리를 도와주실 예정”이라고 말했다.

귀국 시기도 언급했다. 백진경은 “마음 같아서는 금방 오고 싶지만 영국에서도 콘텐츠를 만들고 제작도 하며 스펙트럼을 넓히고 2027년 여름쯤 한국에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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