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혜정이 전 남편인 야구선수 서용빈과 딸의 교류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유혜정, 서규원 모녀가 출연했다.
이날 유혜정은 딸 서규원에게 "얼마 전에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봤다. 네가 아빠랑은 건설적인 얘길 하니 내가 너무 없어 보이는 거다. 규원이가 나를 얼마나 허접하게 볼까 자존심이 긁혔다"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서규원은 "엄마는 큰 틀을 잘 잡아준다. 제가 호텔에 직장을 잡은 것도 엄마가 추천을 해줘서다. 디테일한 조언은 아빠가 사람을 다루고 있으니 인력을 다루는 부분에서 공감대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성미가 "아빠랑 헤어진지 좀 됐지 않냐. 아빠 얘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냐. 아니면 엄마가 신경쓰여서 불편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규원은 "저는 다 얘기하는 스타일이다. 엄마랑 아빠랑 성향이 다른 게 보일 때가 있는데 '둘이 헤어지길 잘한 거 같아'라고 한다. 그러면 엄마, 아빠가 웃는다"라고 말했다.
유혜정은 "이혼한지 너무 오래됐고, 규원이가 7살 때 제가 헤어졌으니까 얼추 20년 정도 됐다. 세월이 가면서 저도 성숙해졌고 우리의 결과물인 규원이가 잘 크는 게 우선적으로 중요했다. (전 남편은) 저에게 없는 장점이 있으니 혹시라도 배울 게 있다면 (딸과 전 남편이 교류하는 것은 괜찮다)"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유혜정은 1999년 야구선수 서용빈과 결혼했지만 2007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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