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의 귀환…‘미션’, 개봉 40주년 맞아 28일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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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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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명작 ‘미션’이 개봉 40주년을 맞아 다시 극장에 걸린다. 롤랑 조페 감독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4K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오는 10월 28일 국내 관객과 만난다.

1986년 공개된 ‘미션’은 18세기 남아메리카를 배경으로 한다. 원주민 과라니족을 지키기 위해 서로 다른 선택을 해야 했던 두 신부의 신념과 희생을 그린다. 제3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배우들의 열연도 빼놓을 수 없다. 전직 노예 상인에서 속죄의 길을 걷는 로드리고 멘도사 역은 로버트 드 니로가 맡았다. 음악으로 원주민들과 교감하는 가브리엘 신부는 제레미 아이언스가 연기했다. 여기에 리암 니슨, 레이 맥어놀리, 에이단 퀸 등이 합류해 극의 깊이를 더했다.

이번 재개봉에서는 4K 리마스터링으로 되살아난 영상미와 음악을 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아라비아의 로렌스’, ‘닥터 지바고’의 각본을 쓴 로버트 볼트가 이야기를 완성했으며, 촬영 감독 크리스 멘게스는 남미 이과수 폭포와 원시 밀림의 장관을 카메라에 담아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했다.

엔니오 모리코네가 작곡한 영화음악 역시 작품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특히 대표곡 ‘가브리엘의 오보에’는 이후 ‘넬라 판타지아’의 선율로도 널리 알려졌다. 아름다운 음악과 장엄한 자연 풍광이 어우러진 명장면을 한층 선명한 화질로 만날 수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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