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수익률 달성했다고 끝 아니다”…반년 새 3.2조 불어난 ‘이 펀드’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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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금융정책 “목표수익률 달성했다고 끝 아니다”…반년 새 3.2조 불어난 ‘이 펀드’ 주의보 업데이트 : 2026.09.09 13:30 닫기 목표전환형 펀드 수수료 가중 부담 우려↑장기투자 A클래스, 단기는 C클래스 유리가입자 72%, 장기투자용 비싼 수수료 선택 [챗 GPT 생성 인포그래픽]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 강세에 힘입어 ‘목표전환형 펀드’에 대규모 자금이 몰렸다. 하지만 투자자 상당수는 단기 투자에 불리할 수 있는 수수료 구조를 선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투자 기간이 짧을수록 판매수수료와 보수체계에 따라 실제 손에 쥐는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공모 목표전환형 펀드에 들어온 투자금(설정액)은 2023년 2000억원에서 2024년 1조4000억원, 지난해 5조2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3조20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새로 설정됐다.목표전환형 펀드는 초기에는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한 뒤 사전에 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전환해 만기까지 운용하는 상품이다. 즉 증시가 오를 때는 수익을 내고, 목표를 채운 뒤에는 위험을 낮추는 방식이다.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목표수익률 달성까지 걸리는 기간이 크게 단축됐다. 목표 달성 기간은 2024년 평균 249일에서 지난해 105일로 단축됐고, 올해 상반기에는 57일까지 짧아졌다. [금감원 자료, 챗 GPT 생성 이미지] 문제는 단기간에 목표를 달성하는 상품 특성과 달리 상당수 투자자가 장기 투자에 적합한 수수료 체계를 선택하고 있다는 점이다.올해 상반기 공모 목표전환형 펀드 투자자의 71.8%는 선취 판매수수료를 내는 A클래스에 가입했다. A클래스는 가입 시 판매수수료를 먼저 내는 대신 판매보수가 낮아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한 구조다.반면 판매수수료가 없는 C클래스는 매년 높은 판매보수가 부과돼 단기 투자자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금감원은 “A클래스와 C클래스의 총보수 수준이 같아지는 데는 2년 이상이 걸린다”며 “목표 달성 후 환매 가능성이 높은 투자자는 예상 투자 기간에 맞는 클래스를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특히 목표전환형 펀드는 목표 달성 시점에 따라 펀드 운용 기간이 달라지고, 목표 달성 이후 만기 전 환매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가입 전 비용 부담을 따져봐야 한다.금감원은 또 ‘목표수익률’이라는 표현만 보고 안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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