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배달? 세상에 공짜는 없다...거대 플랫폼 시대 ‘상생’은 가능할까 [뉴스 쉽게보기]

1 day ago 3

경제

무료 배달? 세상에 공짜는 없다...거대 플랫폼 시대 ‘상생’은 가능할까 [뉴스 쉽게보기]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배달앱에서의 '이중가격제'가 자영업자에게 부담을 주며, 배달 중개 수수료 인상으로 음식 가격이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자영업자의 보호를 위해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이로 인한 수익성 악화에 긴장감을 느끼고 있다.

자영업자들의 과도한 부담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대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공정한 경쟁 촉진이 근본적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음식을 배달하는 배달원(라이더)들의 모습. <연합뉴스>

음식을 배달하는 배달원(라이더)들의 모습. <연합뉴스>

배달앱 혹시 자주 쓰시나요? 그렇다면 아마 ‘이중가격제’에 익숙하실 거예요. 매장에 직접 가서 음식을 먹을 때와 배달앱에서 주문할 때의 가격이 다른 현상을 말하는데요. 이런 이중가격제는 최근 1~2년 사이에 아주 익숙한 일이 됐어요.

매장 가격과 배달 가격이 다르게 책정되는 이유는 배달앱 수수료와 배달 요금이에요. 아무래도 배달앱으로 주문을 받으면, 남는 돈이 적어지니까요. 특히 지난해부터 주요 배달앱들이 경쟁적으로 무료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음식점들의 수익성은 더 악화했다고 해요.

무료 배달, 왜 시작된 거야?

지난해 쿠팡이츠가 1400만 명에 달하는 쿠팡 유료 멤버십 회원에게 무료 배달을 제공한 게 중요한 전환점이 됐어요. 이미 쿠팡을 통해 유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쿠팡이츠가 ‘무제한 무료 배달’을 도입하자,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과 경쟁 업체인 요기요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거예요. 배민과 요기요도 무료 배달 비중을 늘렸고, 무료 배달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회원제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시작했어요.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