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영이 음주운전 차량을 1시간 동안 추격해 검거를 도왔던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MC 유재석은 이준영이 2021년 음주운전 차량을 1시간 가량 추격해 검거를 도운 일화를 언급했다.
유재석이 당시 상황을 묻자, 이준영은 “그때 소속사 대표 형과 통화 중이었는데 ‘형, 나 잠깐 해야 될 일이 있어’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신고만 하고 집에 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경찰에서 ‘그 차를 따라가 주실 수 있냐’고 하셨다”며 “다른 차량과 사고가 나는 것보다 차라리 내 차를 박는 게 낫겠다는 마음으로 따라갔다”라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블랙박스와 신고 음성에는 이준영이 “장안교 빠지는 쪽인데 앞차가 음주운전인 것 같다”고 침착하게 상황을 설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렇게 1시간 추격 끝, 음주운전자는 경찰에 검거됐다. 이후 이준영은 표창 제안을 받았지만 정중히 고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 말고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용감하게 행동하는 시민들이 많다. 그분들을 대표해서 제가 받는 건 아닌 것 같았다”며 “사실 저는 ‘지금이라도 집에 갈까’라는 생각도 했다. 정말 무서웠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준영은 2014년 그룹 유키스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해 배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활약한 그는 오는 21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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