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어도 계속 던지고 싶었다” 타구에 맞고도 투구, 웹이 보여준 에이스의 책임감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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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어도 계속 던지고 싶었다” 타구에 맞고도 투구, 웹이 보여준 에이스의 책임감 [현장인터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우완 선발 로건 웹은 이날 에이스의 책임감이 어떤 것인지 보여줬다.웹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상황에 맞춰 구종을 잘 섞고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경기 흐름에 따라 투심패스트볼도 던졌다. 다양한 구종을 던져가며 여러 시도를 해볼 수 있었던 것이 좋았던 거 같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로건 웹은 이날 6이닝 1실점 호투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이날 웹은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5회초 선두타자 브렛 설리번이 때린 타구 속도 102.1마일짜리 강습 타구를 오른 광배근 부위에 맞았다. 충격이 상당해 보였지만, 그는 6회까지 투구를 이어갔다.상태를 묻자 “괜찮다. 상태가 좋은 거 같다. 꽤 강하게 맞기는 했다”고 답한 웹은 “무슨 일이 있어도 계속 던지고 싶었다. 몸이 조금 뻣뻣해지는 느낌이었다. 뭉치는 느낌이 있었지만, 잘 이겨냈다”며 계속 투구를 이어가고 싶었다는 의지를 드러냈다.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모두가 그가 왜 경기에서 빠지는지를 이해했을 것이다. 플레이오프 경기였다면 교체되지 않았을 것이다. 근육이 뭉치기 시작했으니 그때 교체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었다”며 상황을 돌아봤다.그는 “샌프란시스코의 모든 선수들은 그가 선발 등판하는 날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에이스의 투혼을 낭비할 수 없었다고 힘주어 말했다.웹은 “선발 투수라면 누구나 분위기를 주도하고 싶어한다. 지금 우리 팀 상황에서는 특히 더더욱 그렇다. 우리 팀에는 서비스 타임 2년 미만인 선수들이 꽤 많다. 내가 막 목소리를 높여서 주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만, 매일 성실하게 훈련하고 경기장에서 가치 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동료들에게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팀에는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다. 이들이 매일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단순히 등판하는 날뿐만 아니라 매일 훈련에 임하는 자세나 주변이들을 대하는 태도 등으로 분위기를 잡아줄 수 있다면 큰 힘이 될 거라고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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