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선유동계곡에 발 담그다…60대男 물살 휩쓸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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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북 문경의 한 계곡에서 60대 남성이 불어난 물살에 휩쓸려 숨졌다.

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8분경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선유동계곡에서 60대 남성이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드론 등을 활용해 하류 방향으로 수색 작업에 나섰고, 남성은 오후 3시57분경 사고 지점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구조대는 남성을 인양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남성은 산악회 일행과 산행을 마친 뒤 계곡에서 발을 담그다 미끄러져 물살에 휩쓸린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문경지역에는 18일 0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80∼90㎜의 누적 강수량이 기록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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