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크라 정상통화…젤렌스키 “러와 긴장완화 중대조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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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미·우크라 정상통화…젤렌스키 “러와 긴장완화 중대조치 준비” 유엔총회기간 정상회동…평화협상 동력기대소식통 “트럼프, 러 정유시설 공격중단 요청” 지난 7월 앙카라에서 만난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EPA연합뉴스] 이란전에서 고전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협상 재개로 다시 눈을 돌린 가운데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이 전화통화에 이어 유엔총회 계기 뉴욕에서도 회동하기로 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엑스(X)에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중요한 대화를 통해 많은 것을 논의했다”라며 “뉴욕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이 추진 중인 협상 재개 노력을 면밀히 논의했다면서 “평화협상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러시아와의 긴장 완화와 관련해서는 “에너지 안보 식량 안보 인명 보호 같은 근본적 안보 문제를 다루기 위한 구상들이 마련돼 있다”며 “미국 팀과 협력하고 있고 매우 중대한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외교 동력이 형성돼 있다”라며 이번 회담이 상황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밝혔다.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전에 밀려 한때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던 러시아·우크라이나 중재 노력을 최근 다시 강화하고 있다.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지난 5~6일 모스크바와 키이우를 잇따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과 각각 만났다.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대표인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는 최근 대화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걸림돌이 수십 개에서 한두 개 핵심 쟁점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 추세는 긍정적”이라며 미국이 전쟁 종식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오른쪽에서 2번째)와 재러드 쿠슈너(맨 왼쪽)를 맞이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맨 오른쪽.) [AFP연합뉴스]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젤렌스키 정상회담은 22일로 예정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3일 오전 유엔총회 연설도 할 예정이다. 악시오스는 이번 회동이 백악관의 중재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악시오스는 또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세계 디젤 가격 상승 요인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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