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군사적 충돌 멈추자…석유·해운 테마주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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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중동 전쟁 수혜 테마주들이 약세다. 주말 동안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공방이 멈췄고, 양측이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27일 오전 9시5분 현재 STX그린로지스는 전일 대비 585원(13.42%) 내린 3775원에, 흥아해운은 81원(4.26%) 하락한 1819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흥구석유(-13.31%), 한국석유(-7.07%) 등 석유 테마주도 약세다.대형 정유주인 에쓰오일(S-Oil)과 SK이노베이션도 각각 4.37%와 5.15% 하락하고 있다.우선 국제유가가 급락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현재 CME 전산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직전 거래일 대비 5% 넘게 하락해 배럴당 84.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호르무즈 해협 관리권을 둔 갈등에서 시작된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멈춘 영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군으로부터 공습 계획을 보고받았지만 승인하지 않고, 공습 중단을 지시했다.미군이 공습을 멈추자 이란도 보복 공격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모하마드 아크라미니아 이란군 대변인은 “미군의 공격이 이틀 전 밤까지 이어졌지만, 최근 이틀동안 멈췄다”며 “우리의 군사 전략은 기본적으로 보복에 목적을 두고 있으므로 우리도 보복 작전을 중단했다”고 말했다.양측의 협상도 재개됐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24~25일 테헤란에서 이란과 오만의 선박 안전 통항을 관리하기 위한 공통 원칙과 운영 메커니즘을 논의하는 외무차관급 회담이 수차례에 걸쳐 진행됐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양해각서(MOU)가 체결된 뒤 다시 군사적 공방이 벌어진 배경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자신들의 통제를 따르지 않은 상선을 공격한 것이었다.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24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 ‘진지한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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