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신들린 224cm 신인류, NBA 역대급 시즌 보내나? ‘디그린’의 극찬 세례…“MVP·MIP·DPOY까지 모두 경쟁권에 들 것”

13 hours ago 5

“(빅터)웸반야마를 막으려면 도대체 어떤 선수가 있어야 할지 상상할 수 없어.”

224cm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는 현재 NBA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다. 이제 4경기만 치렀을 뿐인데도 벌써 MVP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3년차 어린 선수인데 말이다.

웸반야마는 2025-26시즌 4경기 출전, 평균 31.0점 13.8리바운드 2.8어시스트 1.5스틸 4.8블록슛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3점슛은 36.4% 성공률로 경기당 1개씩 성공하고 있다.

224cm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는 현재 NBA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다. 이제 4경기만 치렀을 뿐인데도 벌써 MVP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3년차 어린 선수인데 말이다. 사진=바스켓볼 포에버 SNS

224cm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는 현재 NBA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다. 이제 4경기만 치렀을 뿐인데도 벌써 MVP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3년차 어린 선수인데 말이다. 사진=바스켓볼 포에버 SNS

공격과 수비 모든 곳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개막 4연승을 달리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5승)에 이어 서부 컨퍼런스 2위에 올라 있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웸반야마의 올 시즌 NBA 복귀는 말 그대로 경이롭다. 3번째 시즌을 맞이한 그는 이제 단순한 유망주가 아닌 NBA 최정상급 선수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며 “웸반야마의 활약은 이미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될 정도다. 실제로 코트에서 보여주는 그의 압도적인 존재감은 숫자 이상의 임팩트를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실 웸반야마는 올 시즌 유력한 DPOY(올해의 수비수) 후보로 언급됐다. 그의 위대한 수비 능력에 어울리는 평가였다.

그러나 올 시즌 개막 후 단숨에 MVP 후보가 된 웸반야마다. ‘통합 MVP’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를 위협하는 경쟁자가 된 것이다.

웸반야마는 올 시즌 유력한 DPOY(올해의 수비수) 후보로 언급됐다. 그의 위대한 수비 능력에 어울리는 평가였다. 그러나 올 시즌 개막 후 단숨에 MVP 후보가 된 웸반야마다. ‘통합 MVP’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를 위협하는 경쟁자가 된 것이다. 사진=AFPBBNews=News1

웸반야마는 올 시즌 유력한 DPOY(올해의 수비수) 후보로 언급됐다. 그의 위대한 수비 능력에 어울리는 평가였다. 그러나 올 시즌 개막 후 단숨에 MVP 후보가 된 웸반야마다. ‘통합 MVP’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를 위협하는 경쟁자가 된 것이다. 사진=AFPBBNews=News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악동’ 드레이먼드 그린 역시 웸반야마를 향해 극찬했다. 그는 자신의 팟캐스트 ‘드레이먼드 그린 쇼’에서 “우리는 지금 웸비(웸반야마의 닉네임)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그는 (앤서니)데이비스를 상대로 뭔가 결심한 듯 덩크를 성공시켰고 소리를 지르며 완전히 몰입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완전히 다른 단계에 올랐다. ‘나는 다음 MVP를 원한다, 나중이 아니라 지금 원한다’고 하는 것처럼 말이다.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MVP, MIP, DPOY까지 모두 경쟁권에 들 것이다. 그를 막으려면 도대체 어떤 선수가 있어야 할지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평가는 단순 과장이 아니다. 웸반야마는 그만큼 위대한 시즌을 보내고 있고 샌안토니오 역시 그동안의 부진을 극복, 위로 올라서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악동’ 드레이먼드 그린 역시 웸반야마를 향해 극찬했다. 그는 자신의 팟캐스트 ‘드레이먼드 그린 쇼’에서 “우리는 지금 웸비(웸반야마의 닉네임)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그는 (앤서니)데이비스를 상대로 뭔가 결심한 듯 덩크를 성공시켰고 소리를 지르며 완전히 몰입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바스켓볼 포에버 SN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악동’ 드레이먼드 그린 역시 웸반야마를 향해 극찬했다. 그는 자신의 팟캐스트 ‘드레이먼드 그린 쇼’에서 “우리는 지금 웸비(웸반야마의 닉네임)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그는 (앤서니)데이비스를 상대로 뭔가 결심한 듯 덩크를 성공시켰고 소리를 지르며 완전히 몰입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바스켓볼 포에버 SNS

사실 웸반야마는 지난 2024-25시즌 도중 혈전 문제로 일찍 휴식에 들어갔다. 이후 오프 시즌 내내 ‘NBA 레전드’ 하킴 올라주원, 케빈 가넷과 함께 훈련하며 자신이 기량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중국을 방문, 소림사에서 특별한 훈련을 하며 정신적 안정과 집중력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를 통해 웸반야마는 전보다 더 위대한 선수가 될 수 있었다.

‘CBS 스포츠’는 “지금의 웸반야마가 무서운 건 이 모든 것이 그저 플루크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3점슛 시도를 줄였으나 대신 페인트존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단일 시즌 최다 덩크 기록을 경신할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며 “웸반야마는 사실상 멈출 수 없는 존재가 됐다”고 전했다.

웸반야마는 이미 NBA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선수였다. 압도적인 피지컬, 그리고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흥미로운 건 이제 3번째 시즌을 맞이한 그가 벌써 NBA에서도 최상위권에 오른 선수가 됐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흥미로움을 지켜볼 시간이 넉넉하다는 건 축복이다.

‘CBS 스포츠’는 “지금의 웸반야마가 무서운 건 이 모든 것이 그저 플루크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3점슛 시도를 줄였으나 대신 페인트존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단일 시즌 최다 덩크 기록을 경신할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며 “웸반야마는 사실상 멈출 수 없는 존재가 됐다”고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CBS 스포츠’는 “지금의 웸반야마가 무서운 건 이 모든 것이 그저 플루크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3점슛 시도를 줄였으나 대신 페인트존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단일 시즌 최다 덩크 기록을 경신할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며 “웸반야마는 사실상 멈출 수 없는 존재가 됐다”고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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