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박스, 상반기 최대 실적…직접판매 확대·주주환원 주목-밸류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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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09-17 오전 8:16:21 수정 2026-09-17 오전 8:16:21 가 가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밸류파인더는 17일 미트박스(475460)에 대해 축산물 기업간거래(B2B) 플랫폼의 거래 기반을 바탕으로 직접판매를 확대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높은 재구매율과 중개수수료율 상승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에 더해 해외시장 진출과 주주환원 강화에도 주목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겸 연구원은 미트박스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7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흑자 전환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약 85%에 해당하며 영업이익률도 3.1%로 전년 동기 대비 3.2%포인트 개선됐다. 미트박스는 축산물 B2B 직거래 플랫폼을 통해 수입업체·1차 도매상 등 판매자와 식당·정육점 등 구매자를 연결한다. 거래 과정에서 수수료를 받는 중개사업과 직수입 축산물 및 ‘당당한돈’, ‘당당한우’ 등 자체브랜드(PB)를 판매하는 상품판매 사업을 함께 영위한다. 상반기 매출 비중은 중개매출 22.7%, PB 상품매출 25.8%, PB 외 상품매출 48.9% 등이다. 특히 플랫폼 총상품거래액(GMV)보다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 GMV 증가율은 10.8%였던 반면 연결 매출 증가율은 33.3%로 이를 22.5%포인트 웃돌았다.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9% 증가한 596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이 연구원은 “플랫폼에서 확보한 구매 수요를 중개수수료뿐 아니라 직접판매로 연결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기준 재구매율이 83.3%에 달하는 가운데 연간 구매자 수가 2019년 3만3000명에서 2024년 6만9000명으로 약 2.1배 늘었고, 같은 기간 판매자 수도 70개사에서 244개사로 증가했다고 짚었다. 연간 주문 건수 역시 2020년 108만건에서 2024년 184만건으로 늘었다. 중개사업에서는 수수료율 상승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기대했다. 미트박스의 중개수수료율은 2021년 7.1%에서 2022년 7.5%, 2023년 8.4%, 2024년 8.5%, 지난해 9.5%까지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동일한 금액의 거래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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