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조희대·노경필, 법사위 출석해 ‘대법관 재추천 시도’ 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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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재차 조희대 대법원장과 노경필 법원행정처장의 국회 출석을 요구했다. 제주 경찰의 실종 사건 허위 종결 논란과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제명 문제를 두고도 공세를 이어갔다.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대법관 후보 추천 절차 논란과 관련해 “조희대 대법원장과 노경필 법원행정처장은 31일 법제사법위원회에 현안 질의에 출석하라“며 ”누가, 왜 후보자들에게 전화를 걸었는지, 무슨 이유로 협의 없는 제청을 강행했는지, 국민 앞에서 직접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한 원내대표는 노 처장이 국회에서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가 선정한 후보자 4명에게 직접 연락해 추천 절차를 다시 밟는 방안을 타진했다고 밝힌 점에 대해, 조 대법원장이 대통령과 협의 없이 제청을 강행한 배경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제주에서 실종, 사망한 장미란 씨 사건을 경찰이 앞서 허위 종결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한 원내대표는 “경찰은 허위 종결의 전모는 물론 지위, 감독 책임까지 낱낱이 밝혀 관련자를 일벌백계해야 한다”며 “경찰 조직에 대한 전면적 쇄신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사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회 5·18 포럼으로 논란이 된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을 향해서도 압박을 이어갔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이진숙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에 협조하라“며 ”오늘까지도 협의를 거부하면 국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상정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 의원의 최근 발언들이 5·18 민주화운동과 대통령을 모욕한 것이라며 국민의힘에도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한 원내대표는 “이 의원은 지난 21일 국민의힘 청년지방의원들에게 대한민국이 70% 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 됐다며 이재명 대통령 치하에 사는 것이 치욕스럽고 수치스럽다고 말했다”며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과 대한민국까지 부정하고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국민의힘은 끝까지 이 의원의 방패막이를 자청할 것인지 분명히 결정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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