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박재범과 배우 천우희가 깜짝 협업을 펼쳤다.
박재범은 1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레메디’(Remedy)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근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에서 활약한 천우희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차가운 시멘트 질감의 방을 배경으로 등장한 천우희와 박재범의 모습은 마치 미지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SF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했다.
서로 죽고 죽이려는 두 사람의 적대적인 관계성은 향후 공개될 뮤직비디오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후반에는 ‘너의 패를 보여봐’를 뜻하는 “메이크 유 무브”(Make you move)라는 가사 일부가 공개돼 음원에 대한 궁금증도 더했다.
‘레메디’는 박재범이 지난 5월 ‘킵 잇 섹시’(Keep It Sexy)를 낸 이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