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독주 끝?…“하반기 전략, 분산투자 주목해야”[주톡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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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 한투운용 ETF디지털마케팅부 차장 인터뷰상반기 307% 급등한 SK하이닉스, 하반기 46% 뚝“반도체 업황 긍정적이지만…중장기 관점서 접근해야”“글로벌 경쟁력·국제적 수혜 고려…조방원에 관심” 등록 2026-08-09 오후 2:35:17 수정 2026-08-09 오후 2:35:17 가 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를 이끈 반도체 업종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하반기에는 포트폴리오를 분산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조선·방산·원전 등 국가 전략산업으로 투자 분야를 넓혀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박지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디지털마케팅부 차장이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주톡피아 갈무리)박지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디지털마케팅부 차장은 최근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에 출연해 “반도체 섹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긴 하지만 변동성이 커진 만큼 산업별·섹터별 비중을 나눠 포트폴리오를 분산할 필요가 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올 상반기 178.6%의 상승률을 보였으나 하반기 들어 현재(7일 기준)까지 30.8% 감소했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상반기 307.1%의 상승률을 보이다가 하반기 들어 46.3% 내리며 성장세가 둔화됐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반도체 업황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익 증가율이 둔화하더라도 이익의 절대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과거와 같은 반도체 사이클 기준으로 고점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는 과거 대표적인 사이클 산업이었지만 이제는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체질이 개선되고 있다”며 “장기공급계약(LTA)으로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어 과거와 달리 사이클 산업을 탈피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조적인 공급 부족도 반도체 업황을 지지할 요인으로 꼽았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라인 집중으로 범용 메모리까지 수급이 빠듯해진 가운데 단기간에 공급을 늘리기도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글로벌 빅테크의 인공지능(AI) 설비투자(CAPEX)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반도체 이외의 하반기 유망 산업으로는 이른바 ‘조방원’으로 불리는 조선·방산·원전을 꼽았다. 세 산업 모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동시에 지정학적 변화와 정부 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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