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를 주거·상업·업무·문화시설로 개발하는 ‘올 뉴 챔피언스시티’(투시도)가 오는 9월 주거단지 분양에 나선다. 약 30만㎡ 규모의 도심 공장 터를 주거·상업·업무·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통합특별시 출범과 반도체 투자 확대 기대로 분양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는 ‘챔피언스시티 1차’를 9월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PFV에는 부동산개발업체 신영, 우미건설, 휴먼스홀딩스 등이 주주로 참여했다. 1차 단지는 우미건설이 시공한다.
챔피언스시티 1차는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 동, 3216가구(전용면적 84~214㎡)로 조성된다. 전체의 약 79%인 2534가구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이뤄진다.
사업은 시행사가 기획부터 상업 시설 유치, 운영까지 총괄하는 디벨로퍼형 복합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지 중앙에 백화점과 특급호텔, 업무시설 등을 보행 동선으로 연결하는 ‘어반 코어’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거 단지와 2029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더현대 광주’도 보행로로 연결된다. 더현대 광주(연면적 27만2955㎡)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의 1.5배 규모로 건립된다.
커뮤니티 시설과 주택형 설계에는 정재승 KAIST 교수 연구팀이 신경건축학 개념을 적용했다. 공간이 입주민 심리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설계에 반영한 것이다. 단지 내에는 실내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44층 높이 스카이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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