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현역 2번째이자 메이저리그 역대 11번째 3500탈삼진이 탄생하는 날이 왔다. 백전노장 맥스 슈어저(42,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토론토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를 가진다.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
이날 토론토 선발투수는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슈어저. 지난 4월 25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돌아온 것.
슈어저는 부상 이탈 전까지 시즌 5경기에서 18 2/3이닝을 던지며, 1승 3패와 평균자책점 9.64 탈삼진 10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85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고, 이 부진이 이번 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명백한 노쇠화로 볼 수 있다.
이에 슈어저에게 큰 기대를 할 수는 없는 상황. 하지만 슈어저는 이번 시즌 내 개인 통산 3000이닝과 3500탈삼진을 동시에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부상 전까지 통산 3499탈삼진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날 경기를 통해 3500탈삼진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단 1개 남았기 때문이다.
물론 슈어저는 부상 직전에 나선 4월 25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2 1/3이닝 동안 0탈삼진에 그쳤다. 하지만 이는 부상 때문으로 봐야한다.
지난 2008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2013년부터 정상급 투수로 군림하며 수많은 삼진을 잡은 슈어저가 이날 새로운 이정표를 쓰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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