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을 내다보는 우리카드와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삼성화재가 격돌한다.
우리카드와 삼성화재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6 V-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우리카드는 개막 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국전력에 3-0, OK저축은행에 3-2 승리를 거뒀다. 삼성화재를 꺾고 3연승에 도전한다.
경기 전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은 직전 경기 40개의 범실에 대해 말했다. OK저축은행에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으나, 당시 상대(범실 19개)보다 2배가 넘는 범실을 기록했다.
마우리시오 감독은 “너무 많은 범실이었다. 우리가 좋은 배구를 하고, 강팀이 되기 위해서는 줄여야 한다. 말이 안 되는 개수다. 무조건 보완해야 한다”라며 “당시 첫 홈경기였고, 선수들이 침착하지 못했던 것 같다. 특히 서브 범실이 26개였다. 한 세트를 공짜로 내준 것이다. 오늘 경기에서는 더욱 집중해야 한다. 우리가 강팀이 되기 위해서는 고쳐야 할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맞서는 삼성화재는 개막 후 2연패에 빠져있다. OK저축은행에 2-3, 현대캐피탈에 1-3으로 패했다.
김우진 감독은 “직전 경기에서 도산지와 아히의 호흡이 3세트부터 좋아졌다. 도산지가 볼 배급을 어떻게 해야 할지 더 많은 생각을 해야할 것 같다. 현재 왼쪽 공격이 어려운 상황이다. 중앙과 오른쪽을 살려야 하는데, 아히에게 조금 더 힘을 실어줘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27일 열린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유럽에서 활약했던 이우진을 발탁했다. 아웃사이더 히터가 필요한 삼성화재에 새로운 희망일 될 것이라는 평가다.
김상우 감독은 “몸 상태를 확인했더니, 부상이 없었다. 컨디션도 나쁘지 않더라. 우리가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에 어려움이 있다. 최대한 빨리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상무에서 전역한 미들블로커 박찬웅, 양희준 또한 복귀한다. 김상우 감독은 “상무에서 전역하는 선수들, 신인 드래프트로 입단하는 선수들 모두 팀에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했다.
[장충=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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