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스탠드아웃, 발망·펜할리곤스 제치고 伊 예술향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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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현지 매출 연 100억원↑…향수 전문점 200곳 입점 지난해 매출 617억원 기록…올해 전년比 100% 성장 전망 니치 향수 시장 강세 이탈리아서 K-뷰티 독립 브랜드 경쟁력 입증 본투스탠드아웃 ‘블랙 카락(BLACK KARAK)’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본투스탠드아웃 국내 독립 향수 브랜드 본투스탠드아웃(BORNTOSTANDOUT)의 ‘블랙 카락(BLACK KARAK)’이 이탈리아 ‘프레미오 아카데미아 델 프로푸모 2026(Premio Accademia del Profumo 2026)’에서 예술향수 부문(Miglior Profumo Artistico)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열렸다. 프레미오 아카데미아 델 프로푸모는 30년 넘게 이어진 이탈리아 대표 향수 시상식이다. 영국 피피 어워즈(FiFi Awards)와 더불어 각국 시장에서 출시된 주요 향수의 향과 창작성, 패키지, 콘셉트를 종합 평가하는 행사로 꼽힌다. 예술향수 부문 최종 후보에는 블랙 카락과 함께 프랑스 발망(Balmain)의 ‘블랑 갤럭시’, 영국 펜할리곤스(Penhaligon‘s)의 ’포르투이토스 핀리‘가 올랐다. 글로벌 뷰티 그룹 소속인 두 브랜드와 달리 본투스탠드아웃은 후보 중 유일한 독립 브랜드였다. 이탈리아는 니치 향수 소비층이 두터운 시장으로 꼽힌다. 현지 매체 팜비앙코(Pambianco)에 따르면 이탈리아 니치 향수 시장 규모는 약 4억 유로로 전체 향수 시장의 3분의 1 수준이다. 코스메티카 이탈리아(Cosmetica Italia)에 따르면 지난해 이탈리아 향수 소비시장은 전년 대비 7.4% 성장해 주요 화장품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본투스탠드아웃 측은 이탈리아 현지 매출이 연간 100억원 이상이며, 백화점 리나센테를 비롯해 현지 향수 전문점 약 200곳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내 세포라 이탈리아 입점을 준비 중이며, 현지 뷰티 체인 피날리(Pinalli)와의 유통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설립된 본투스탠드아웃은 지난해 매출 61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창업자 임호준 대표는 지난 6월 피피 어워즈에서 ’라이징 스타(Rising Star)‘를 수상했으며, 비즈니스 오브 뷰티 글로벌 어워즈(Business of Beauty Global A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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