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수혜받는 경기-인천 상급지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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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동아재테크쇼 인터뷰] ‘빠숑’ 김학렬 스마트튜브 연구소장 “반도체 일자리 몰린 경기 남부 부상 광역 급행 교통망 갖춰진 곳도 기회 청년, 빌라보단 구축아파트 투자를”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이 최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부동산 규제의 수혜를 받는 서울 중하급지와 경기, 인천 상급지 주택에 주목하세요.” 유튜버 ‘빠숑’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이 22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부동산 규제를 뒤집으면 기회가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초고가 주택, 비거주 주택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하니,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나가면서 실거주하기 좋은 입지에 주목해야 한다는 뜻이다. 굵직한 부동산 정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시장 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 소장은 다음 달 1,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동아재테크쇼’에 연사로 나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부동산 입지를 점찍는다. 김 소장은 올 하반기(7∼12월) 부동산 시장에서는 규제의 수혜를 받는 지역의 가격만 오르는 ‘선별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는 지역을 불문하고 주택 가격이 다 올랐는데 이번에는 다르다”며 “서울은 작년까지는 강남이 많이 올랐는데 규제 정책이 나온 뒤로는 중위권 아래 지역만 오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에서 주택 관련 대출을 받기 힘들어지니 이 영향으로 경기와 인천의 상급지가 움직이고 있는데, 이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같은 지역이라도 입지에 따라 수익이 달라질 수 있다. 김 소장은 입지를 선정할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요소로 ‘일자리’를 꼽았다. 그는 “화성, 수원, 용인 등 경기 남부가 오르고 있는 이유는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몰려 있기 때문”이라며 “출퇴근 시간이 30분 미만인 지역이라면 다 괜찮다고 본다”고 했다. 특히 광역 급행 교통망이 뚫리면서 새로운 기회들이 생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예전에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시간이 1시간을 넘겼는데, GTX가 뚫린 뒤로 30분 내로 줄어든 곳들이 있다”며 “일자리가 많이 몰려 있는 곳 또는 광역 급행 교통망이 잘 갖춰진 곳, 둘 중 하나라도 돼야 낭패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부동산 정책에 가장 민감한 세대는 ‘내 집 마련’이 절실한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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