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1조2000억’ 집행의 힘…“지역 기업 참여 확대로 GRDP 더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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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부산대 ‘1조2000억’ 집행의 힘…“지역 기업 참여 확대로 GRDP 더 높이자” 대학 지출·재학생 소비 등지역 경제 이끄는 동력 입증효과 잔류율 70~80% 달해“지역 기업 참여 강화할 것” 부산대 전경. [부산대] 부산대가 지난해 집행한 1조2000억원이 부산지역에서만 1조500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부산대는 용역이나 연구비 집행 등에서 지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면 지역내총생산(GRDP)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만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부산대는 2일 김현석 부산대 경제학부 교수가 진행한 부산대의 투자·소비 지출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기획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진은 우선 올해 부산연구원의 ‘부산 거점 국립대학의 지역경제 영향분석’ 보고서를 토대로 지난해 기준 대학본부, 산학협력단, 재학생 연간 소비지출 추정액 등 총 1조2336억원 규모의 부산대 총지출액을 산출했다.이를 토대로 한국은행의 2020년 지역산업연관표를 활용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연간 부산대의 총지출로 전국 생산유발효과는 2조1249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조954억원, 소득유발효과는 6281억원, 취업유발효과는 1만5254명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부산지역에 직접 귀속되는 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조5246억 원(전국의 71.7%) △부가가치유발효과 8451억원(전국의 77.1%) △소득유발효과 5186억원(전국의 82.6%) △취업유발효과 1만2054명(전국의 79.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울산과 경남을 포함한 동남권 기준으로는 생산유발효과 1조6177억 원(76.1%), 취업유발 1만2566명(82.4%)으로 나타나 대학 지출로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의 약 70~80% 정도가 지역 내로 집중 환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진은 이 같은 정량적 분석을 토대로 대학 지출의 지역 내 잔류율을 높이고 지역내총생산(GRDP) 기여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현재 71.7% 수준인 부산 내 생산유발효과를 5%포인트만 개선해도 추가적 재정 투입 없이 기존 지출의 지역 내 선순환 구조 개선만으로 약 1062억원이 더 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현석 교수는 “대학의 물품·용역 조달 및 연구비 집행 과정에서 지역기업 참여를 확대하는 ‘지역 내부화(Internalization)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연구진은 이 밖에도 △산학협력단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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