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김해 외국인특화점포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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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14 10:53 수정2025.05.14 10:53

부산은행, 김해 외국인특화점포 신설

부산은행은 14일 김해시 부원동 김해금융센터에 외국인 고객특화점을 신설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해는 부산은행의 핵심거점 중 하나로 거주 외국인 비중도 높은 곳이다.

김해 외국인 고객특화점에는 △외국인 전용 창구 △7개국 언어 통·번역이 가능한 디지털데스크 △17개국 언어를 번역해주는 인공지능(AI) 시스템 △외국인 전용 테블릿 PC △외국인 서포터즈 배치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디지털데스크는 전문 상담 직원과 화상으로 연결해 실시간 통역이 가능하다. 외국인 고객이 일반 창구에서처럼 계좌 개설, 카드 신규 신청, 전자금융 등록 등을 쉽게 할 수 있다는 평가다.

김용규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김해금융센터를 시작으로 지역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맞춤형 점포 운영전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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