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 요즘 누가 맥주 5캔을 마셔요”...월간 폭음률 2년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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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요즘 누가 맥주 5캔을 마셔요”...월간 폭음률 2년째 하락

업데이트 : 2026.04.13 07:44 닫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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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을 중심으로 술을 멀리하는 분위기가 점점 퍼지는 가운데 월간 폭음률이 최근 2년 사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7개 시도의 월간 폭음률 중앙값은 33.8%였다.

이 수치는 2021년 31.7%에서 2023년 35.8%로 2년 연속 올랐다가 이후 다시 2년 내리 하락했다.

월간 폭음률이란 최근 1년 동안 월 1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의 경우 7잔(또는 맥주 5캔) 이상, 여자의 경우 5잔(또는 맥주 3캔) 이상 음주한 비율을 뜻한다.

지난해 월간 폭음률은 울산이 39.2%로 가장 높았다.

작년 월간 폭음률은 세종이 28.2%로 가장 낮았지만, 전년 대비 수치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곳은 전북(34.0→28.9%)이었다.

다른 모든 시도에서 감소한 것과 달리 충북은 월간 폭음률이 2024년 38.6%에서 작년 38.7%로 소폭 올랐다.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비율’을 뜻하는 월간 음주율의 경우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근 1년 사이 모두 내렸다.

비교하고자 하는 집단 간 인구 구조 차이를 보정한 통계치인 표준화율을 기준으로 했을 때 월간 음주율은 광주가 2024년 59.5%에서 지난해 55.1%로 가장 큰 폭(-4.4%포인트)으로 하락했다.

한때 ‘부어라 마셔라’ 식의 음주 문화가 팽배했던 20대 사이에서도 음주율은 대체로 하락 추세다.

충북(61→61.6%), 제주(64.7→70.7%)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 20대의 월간 음주율은 같은 기간 일제히 내려앉았다.

특히 세종 20대의 경우 이 기간 월간 음주율이 68.3%에서 50.5%로 무려 20%포인트(p)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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