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난 집에 부채질?…잇단 악재에 ‘백종원 사칭 문자’까지 퍼졌다

3 weeks ag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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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에 대한 논란과 함께 사칭 문자가 확산되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러한 사칭 사건에 대해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해당 메시지가 자신들과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회사는 사칭 계정과 사이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가맹점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상생위원회를 이달 중에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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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홈페이지에 올라온 ‘더본코리아 계정 사칭 주의 안내’. [사진 = 더본 홈페이지]

더본코리아 홈페이지에 올라온 ‘더본코리아 계정 사칭 주의 안내’. [사진 = 더본 홈페이지]

외식 프랜차이즈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이를 이용한 사칭한 문자 메시지가 퍼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백종원 대표의 얼굴과 사과문을 내세워 ‘국민감사 사은품 지급’이라는 문구와 함께 인터넷 주소를 포함한 문자 메시지가 확산 중이다.

해당 링크를 누르면 더본코리아에서 직접 발송한 문자메시지처럼 브랜드로고와 백 대표의 사진·사과문·유튜브 링크·2025 비전 등의 내용이 뜬다.

이후 이벤트 참여하기를 클릭하면 카카오톡으로 연결된다. 카카오톡 대화가 시작되면 금융 정보나 앱 설치를 요구해 개인 정보를 탈취하는 피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더본코리아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더본코리아 기업명, 온라인사이트 등을 사칭하는 사례가 발생해 안내드린다”며 “더본코리아를 사칭한 링크 및 이벤트 내용의 문자 클릭 시 개인정보 유출 등의 피해가 예상되니 주의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게시했다.

이어 “해당 문자 메시지는 당사와 전혀 무관하다”며 “더본코리아를 사칭하고 대표이사의 초상권과 성명권을 도용한 행위로, 고객 피해 방지를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사칭 계정과 사이트에 대해 해당 플랫폼을 통해 1차 신고를 완료했으며, 고객 제보 및 내부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응 중”이라며 “수사 기관 접수를 포함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최근 백 대표가 직접 나서 브랜드별 가맹점주와의 만남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부족함을 느끼고 가맹점주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달 중 상생위원회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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