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105달러대…사우디 송유관 폐쇄에 국제유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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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105달러대…사우디 송유관 폐쇄에 국제유가 상승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송유관이 폐쇄되면서 14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1.02% 오른 배럴당 105.68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보다 1.34% 오른 배럴당 101.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와 WTI 모두 장 중 한때 5%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이 신속히, 그리고 절박하게 (미국과의)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밝힌 뒤로는 상승 폭을 줄였다.

이날 국제유가는 사우디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동서 송유관’을 폐쇄하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우려가 커진 영향을 받았다.

사우디는 이란의 위협이 상존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홍해로 원유를 수출하는 전략을 진행 중이다. 동서 송유관은 이같은 전략의 핵심 인프라다.

총 1200㎞ 길이로, 사우디는 이를 통해 하루 최대 700만배럴의 원유를 홍해 얀부항으로 보내 수출해왔다.

그러나 지난 11일 무인기(드론)의 공격을 받아 운영이 중단됐다. AP통신은 복구 작업으로 수 주 동안 가동이 전면 또는 부분 중단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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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송유관이 폐쇄되면서 14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이날 브렌트유와 WTI 모두 장 중 한때 5% 가까이 급등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상승 폭을 줄였다.

송유관은 이란의 위협을 우회하는 사우디의 원유 수출 전략의 핵심 인프라로, 무인기 공격으로 가동이 중단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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