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써볼까?”…발생 가능 부작용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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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염, 흔하지 않지만…심한 복통·구토 땐 진료 필요 담낭염,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사용 시 위험 증가 가능성 시력 이상, 드문 시신경질환 NAION과 약물 연관 가능성 보고 17일 오전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열린 ‘짝퉁 마운자로 등 해외 반입 유해의약품 반입 차단 강화 브리핑’에서 관세청 직원이 짝퉁 마운자로 등 압수품을 공개하고 있다. 관세청이 적발한 마운자로 및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는 2024년 4건에서 2025년 1189건으로 크게 증가한데 이어, 올해는 8월까지 5030건이 적발돼 지난해 전체 적발건수의 4.2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2026.09.17 인천=뉴시스 최근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마운자로, 위고비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처방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체중 감량 효과가 알려지면서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온라인에서 비만치료제를 불법 판매하거나 알선·광고하는 게시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되기도 했다.비만치료제는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의료진의 처방과 복약 지시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민세희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주요 부작용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많이 사용하는 위고비, 마운자로 등의 비만치료제는 전반적으로 안전성이 충분히 확인된 약이지만 드물게 주의해야 할 부작용은 있다.우선 온라인 등을 중심으로 알려진 부작용 가운데 하나가 췌장염이다. 췌장염은 비만치료제로 인한 발병 가능성은 있지만 흔한 부작용은 아니라는 것이 의료계의 설명이다.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비만치료제를 사용한 사람에게서 췌장염이 뚜렷하게 더 많이 발생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윗배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거나 통증이 등 쪽으로 퍼지고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여기지 말고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담석이나 담낭염은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사용 시 발생 위험이 다소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물의 영향과 함께 단기간에 체중이 많이 감소하는 것 역시 담석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오른쪽 윗배에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나거나 발열, 황달 등이 동반된다면 담석이나 담낭염 등 담낭질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시력 이상과 관련해서는 최근 비동맥성 앞허혈성 시신경병증(NAION·Non-Arteritic Anterior Ischemic Op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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