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매트릭스 "AI플랫폼 '트리니티', 금융·유통 대기업 AI 사업 잇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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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비아이매트릭스(413640)가 금융·유통 분야 대형 고객사의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비아이매트릭스는 국내 금융권 대형 고객사의 ‘의사결정지원 솔루션’ 사업과 유통 분야 대형 고객사의 ‘전사 대화형 AI 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아이매트릭스

금융권 고객사에는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지매트릭스(G-MATRIX)’와 통합 UI·UX 솔루션 ‘AUD 플랫폼’을 공급한다. 지매트릭스가 사용자의 자연어 질의를 분석해 SQL 쿼리를 자동 생성하고 시각화 보고서를 출력하면, AUD 플랫폼을 통해 현업 임직원이 별도의 분석 역량 없이 데이터를 직접 탐색·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특히 외부 유출 위험을 낮춘 내부망 전용 경량화 언어모델(sLLM) 기반 ‘프라이빗 LLM’을 구축해 금융권의 데이터 보안 규제에 대응했다. 다차원 분석(OLAP), 엑셀 프로세스 자동화(EPA), 대시보드 기능도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유통 대기업에는 에이전틱 AI 개발 플랫폼 ‘트리니티(TRINITY)’가 투입된다. 임원진부터 영업·마케팅·공급망관리(SCM) 담당자까지 PC와 모바일에서 복합적인 자연어 질의를 입력하면 시각화 차트와 주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내 메신저 연동과 다중 지표 교차 검증 기능도 지원한다.

내부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한 ‘통합 메타(Semantic Meta)’를 구축해 AI의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줄이고 85% 이상의 응답 정확도를 확보했다. 고성능 GPU 서버를 연동해 조회 응답 시간도 10초 내외로 단축했다.

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금융과 유통 분야 대표 기업들의 엄격한 기술·안정성 기준을 연이어 통과한 것은 당사 AI 플랫폼의 범용성과 시장 신뢰도를 증명한 성과”라며 “이를 발판 삼아 전 산업군으로 AI 기반 Self-BI 및 대화형 데이터 분석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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