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의 김민재 향한 혹평 세례! 최근 극심한 부진에 회초리 들었다…“큰 경기서 약점 된 적 많아, 뮌헨도 알고 있어”

3 weeks ago 16

김민재의 최근 극심한 부진, 결국 ‘빌트’가 회초리를 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번의 아쉬운 플레이와 함께 2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뮌헨은 2-2 무승부를 거뒀으나 1무 1패,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탈락 후 김민재를 향한 비판은 거셌다. 기계식 평점을 주는 매체부터 독일 현지 매체까지 호평은 없었다. 혹평만 가득했다. 어쩔 수 없었다. 그만큼 김민재의 퍼포먼스는 좋았던 때와 거리가 멀었다.

김민재의 최근 극심한 부진, 결국 ‘빌트’가 회초리를 들었다. 사진=EPA=연합뉴스

김민재의 최근 극심한 부진, 결국 ‘빌트’가 회초리를 들었다. 사진=EPA=연합뉴스

김민재의 플레이에 대한 아쉬움은 인테르전에만 있는 건 아니다. 지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에서도 막시밀리안 바이어를 완전히 놓치며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몸 상태가 좋지 못한 탓에 자신의 피지컬을 100%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이 잦았다.

인테르전에서도 뱅자맹 파바르와의 공중볼 경합에서 완전히 밀리며 실점했다. 이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득점 장면에서도 헤더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tz’는 평점 5점을 주며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최근 김민재를 과도한 혹사의 위험을 알리는 경고 사례로 활용했다. 그럼에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수개월 동안 아킬레스건 통증이 있고 최근에는 기관지염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말이다”라며 “김민재의 컨디션은 분명 좋지 않았고 공중볼 상황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파바르의 역전골 상황에선 헤딩 경합 중 지나치게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바라봤다.

‘란’은 평점 5점과 함께 “최근 몇 주, 몇 달 동안 그랬듯 김민재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마르쿠스)튀랑에게 너무 쉽게 밀렸고 전반 28분에는 지나치게 늦은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이 파울로 인해 (프란체스코)아체르비의 결정적인 찬스로 이어진 프리킥이 주어졌다”며 “후반 61분에는 파바르와의 공중볼 경합에서 밀리며 추가골을 허용했다. 콤파니 감독은 4분 뒤 김민재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tz’는 평점 5점을 주며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최근 김민재를 과도한 혹사의 위험을 알리는 경고 사례로 활용했다. 그럼에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수개월 동안 아킬레스건 통증이 있고 최근에는 기관지염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말이다”라며 “김민재의 컨디션은 분명 좋지 않았고 공중볼 상황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파바르의 역전골 상황에선 헤딩 경합 중 지나치게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바라봤다. 사진=AP=연합뉴스

‘tz’는 평점 5점을 주며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최근 김민재를 과도한 혹사의 위험을 알리는 경고 사례로 활용했다. 그럼에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수개월 동안 아킬레스건 통증이 있고 최근에는 기관지염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말이다”라며 “김민재의 컨디션은 분명 좋지 않았고 공중볼 상황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파바르의 역전골 상황에선 헤딩 경합 중 지나치게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바라봤다. 사진=AP=연합뉴스

김민재를 향한 비판에 ‘빌트’가 빠질 리 없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인테르전에서 2번의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2번의 결정적인 헤더 경합에서 패배했다”며 “이로써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홈 결승의 꿈은 완전히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김민재가 자신의 SNS에 댓글 기능을 제한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빌트’는 “김민재는 경기 후 공개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다. 대신 SNS 게시물에 댓글 기능을 제한, 팬들이 메시지를 남길 수 없도록 했다”며 “이는 자신의 실수 이후 거세지는 팬들의 좌절감과 욕설에 대한 보호 조치로 해석된다. 스스로 지키려는 반응”이라고 덧붙였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김민재를 감싸 안았다. 그는 “모두가 각자의 의견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김민재는 우리 팀의 우승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부분이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이럴 것이다. 나는 특정 선수를 따로 지목해서 비판하지 않을 것이다. 실력이 없다면 뮌헨에 있을 수 없다. 우리는 선수를 지지하고 신뢰를 보여야 한다. 내 역할은 어려운 시기에 선수들을 지지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김민재를 감싸 안았다. 그는 “모두가 각자의 의견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김민재는 우리 팀의 우승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부분이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이럴 것이다. 나는 특정 선수를 따로 지목해서 비판하지 않을 것이다. 실력이 없다면 뮌헨에 있을 수 없다. 우리는 선수를 지지하고 신뢰를 보여야 한다. 내 역할은 어려운 시기에 선수들을 지지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AP=연합뉴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김민재를 감싸 안았다. 그는 “모두가 각자의 의견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김민재는 우리 팀의 우승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부분이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이럴 것이다. 나는 특정 선수를 따로 지목해서 비판하지 않을 것이다. 실력이 없다면 뮌헨에 있을 수 없다. 우리는 선수를 지지하고 신뢰를 보여야 한다. 내 역할은 어려운 시기에 선수들을 지지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AP=연합뉴스

그럼에도 ‘빌트’는 김민재를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이 매체는 “한 가지는 분명하다. 김민재는 큰 경기에서 흔들린 적이 있다”며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전에서도 2번의 큰 실수를 저질렀다. 당시 (토마스)투헬 감독은 공개적으로 김민재를 비판했다. 최근 도르트문트전에서도 실수를 범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나온 문제. 나폴리에 5000만 유로를 지불, 영입한 센터백에게는 기대 이하의 활약이었다. 당시 김민재는 투헬 감독이 원한 핵심 선수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는 10월 이후 아킬레스건 부상에 시달렸다. 그럼에도 42경기에 출전했고 단 4경기만 결장했다. 홍명보 감독은 ‘뮌헨이 선수를 보호하지 못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며 “김민재는 큰 경기에서 안정감보다는 약점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사실은 뮌헨도 잘 알고 있다”고 더했다.

뮌헨은 당장 중앙 수비수 영입 계획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딘 후이센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트’는 “우리 취재에 의하면 김민재는 더이상 팔지 않는 선수가 아니다. ‘바이에른 인사이더’에 의하면 뮌헨은 2년 전 김민재를 영입할 때 지불한 5000만 유로 수준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김민재를 이적시킬 수 있다. 따라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할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빌트’는 “우리 취재에 의하면 김민재는 더이상 팔지 않는 선수가 아니다. ‘바이에른 인사이더’에 의하면 뮌헨은 2년 전 김민재를 영입할 때 지불한 5000만 유로 수준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김민재를 이적시킬 수 있다. 따라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할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사진=EPA=연합뉴스

‘빌트’는 “우리 취재에 의하면 김민재는 더이상 팔지 않는 선수가 아니다. ‘바이에른 인사이더’에 의하면 뮌헨은 2년 전 김민재를 영입할 때 지불한 5000만 유로 수준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김민재를 이적시킬 수 있다. 따라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할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사진=EPA=연합뉴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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