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국대까지 된 김민경, 이번엔 유도다…‘운동뚱’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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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코미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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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사격 국가대표까지 된 코미디언 김민경이 이번에는 유도에 도전한다.

14일 공개된 코미디TV ‘오늘부터 운동뚱’ 티저에는 김민경이 유도복을 입고 새로운 종목에 뛰어드는 모습이 담겼다.

시작부터 예상 밖이었다. 제작진이 갑자기 유도복을 건네며 대회 출전을 제안하자 김민경은 “유도를 해본 적이 없어요”라며 당황했다. 이어 “멱살을 잡혀본 적도, 잡아본 적도 없다”고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제작진은 물러서지 않았다. “다른 종목은 해봤냐”며 그동안 수많은 스포츠에 도전했던 김민경의 이력을 소환했다. 이어 “유도복을 입어보고 맞으면 하는 거고, 안 맞으면 하지 말자”고 제안했다.

결과는 절묘했다. 유도복이 김민경에게 딱 맞자 제작진은 곧바로 “됐다, 됐다”며 환호했다. 김민경은 “밥 먹자고 불러놓고 갑자기 이걸 입히는 게 어디 있냐”며 황당해했다.

식사 자리에서도 제작진의 ‘작전’은 계속됐다. 김민경이 메뉴판을 펼치자 음식 대신 유도 대회 일정표가 등장했다.

일반부 여자 75kg 이상 무제한 체급 대회를 목표로 정하자 김민경은 “1년 넘게 유도만 하라는 거냐”며 놀랐다. 제작진은 “유도도 하고 다른 것도 같이 하는 버라이어티”라며 유도를 시작으로 또 다른 종목에도 도전할 계획임을 밝혔다.

‘오늘부터 운동뚱’은 2020년 ‘맛있는 녀석들’ 5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누적 조회수 1억3500만 회를 넘겼고, 김민경은 헬스와 킥복싱, 축구, 야구, 주짓수 등 30여 개 종목을 경험하며 ‘모태 근수저’라는 별명을 얻었다.

특히 사격에 입문한 지 약 1년 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 출전하면서 예능 속 도전을 현실의 성과로 연결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처음 접하는 유도에서 어디까지 올라설지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다.

다시 운동복을 입은 김민경의 도전은 10월 2일 오후 6시 코미디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오늘부터 운동뚱’에서 시작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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